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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고교 21회 동기회, 모교에 장학금 500만원 전달상주고등학교 21회 졸업생(1975년 졸업, 회장 김종대)들이 지난달 29일 오후 6시 마리앙스웨딩 컨벤션홀에서 모교 장학재단인 상주고 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철대)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장학금 전달 및 벚꽃향연’모임에는 재학 시 모교 은사인 △박찬선 낙동강문학관장(전 상주고 교장선생님), △김철대 상주고장학문화재단 이사장(20회), △김대겸 총동창회장(25회), △이준성 감사, △김정찬 상주고 교장, 모교출신 △정길수 시의원(21회), △정석용 시의원(41회), △김모환 재경산악회장과 21회 동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상주고 장학문화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좌로부터 김철대 이사장, 김종대 21회동기회장) 김철대 이사장은 “21회 동기모임을 축하드리며 박찬선 은사님과 김정찬 교장선생님, 김대겸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문들의 만남에 감사드린다. 자전거타고 등하교 하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북천 벚꽃길을 만끽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모교발전과 후배양성을 위해 전달해준 장학금을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박찬선 은사(낙동강문학관장)님께서 격려의 덕담을 하고 있다. 박찬선 은사님은 “반세기가 지난 뜻 깊은 이 시간, 제자들을 바라보니 50년전의 기억이 떠오른다. 칠십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면 어떤 일을 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길은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시집에 제자들 한명 한명의 이름을 적으며 제자들이 어떻게 변했을까 모습을 상상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대겸 총동창 회장이 축하의 말을 하고 있다. ▲김정찬 모교 교장선생님이 축하의 말을 하고 있다. 김정찬 상주고등학교장은 “21회 졸업생들의 후배 사랑에 감사드리며 이 뜻을 소중하고 감사하게 받아 학교 발전과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김종대 동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종대 동기회장은 “학교를 졸업한지 50여년이 되었다”며 “서울, 경기, 강원, 대구, 구미, 문경 등 전국 각지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준 동기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졸업앨범을 다시 제작해주고, 가평 잣 막걸리를 보내준 이병우 동기와 전임 신종환 회장과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김상태 사무국장과 집행부에 감사드리며 1박2일 동안 고향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동기회에 참석한 동기들의 모습. 한편 21회 동기회는 강신태 동기의 제안과 노력으로 시작되어 장학금을 적립하여 그동안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모교 후배들에게 전달해왔다. 상주고장학문화재단은 민광옥(18회, 유승종합건설 회장)동문이 2011년 설립해 매년 1,800만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기탁하는 등 상주고등학교에 2억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어 김철대(20회, 대경정공 회장)이사장 1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모교에 전달하였고 특히 김철대 이사장은‘모교사랑 대경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개교기념일에 어려운 학생 3명에게 연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다. [동기회에 참석한 동기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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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성장 한계 대한민국 돌파구는 ‘지방시대’강조- 한중고위지도자 아카데미 특강...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역설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한중고위지도자 아카데미에서 ‘지방시대 대전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코로나19 이후 국제교류 및 경제활동이 활발히 재개되고 있는 상황에 한중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에는 김두관, 박광온, 박홍근, 유동수, 최인호, 박성민, 엄태영, 윤영석, 이용호, 이인선, 하태경 등 여야 국회의원 10여 명과 한중 기업 CEO 및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룩한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은 기적의 역사다”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지금과 같은 저출산 고령화가 지속되면 2050년에는 대한민국 잠재성장률이 OECD 꼴찌가 될 것이라며, “선진국에 들어섰지만 행복지수가 낮고 자살률이 높은 국민이 불행한 나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문제의 원인은 지나친 집중으로 극심한 경쟁을 부르는 수도권 병(病)에 있다”면서 수도권 집중이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칼훈(John B.Calhoun)의 1968년 쥐 실험을 소개하면서 수도권 집중이 △가치의 획일화 △저출산 △부동산 문제 △청년실업 △사회갈등 △지방소멸 등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지방에도 서울에 버금가는 교통, 일자리, 교육, 의료, 문화와 주거환경을 갖춘 ‘작은 서울’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경북이 주도하기 위해 민선 8기 도정 슬로건을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정했다며, 지역발전과 국가개혁의 과감한 테스트베드 구상들도 소개했다. 이철우 지사는 “균형발전은 기회의 균등과 공정성의 문제이고 국가적으로도 다양한 성장엔진을 마련하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지방정부가 더 많은 자율성을 갖고 정책을 논의해야 하고, 이번 특강이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한 지혜와 힘을 모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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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 김천시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교차 기부 실천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와 김천시 상하수도과는 지난 24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상주, 김천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직원과 김천시 상하수도과 직원 20여 명이 참석하였고, 직원 20명이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금 일백만원의 상호기부금을 교환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함께 응원했다. 또한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와 김천시 상하수도과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방안 및 기금 활용 방안에 대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지방소멸 시대 지자체 대응전략과 상하수도 업무 선진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상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김천시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불어 성장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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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찻사발 축제 홍보 나서문경시는 오는 4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23 문경찻사발축제 현장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서울 도심 현장 홍보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일 평균 2만 8천여 명이 방문하는 서울 청계광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양한 홍보물과 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홍보 현장에서는 문경 명품 찻사발을 전시하여 찻사발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이벤트를 통한 문경 사과 나눔과 함께 전통 발물레 시연 및 체험 행사, 다례 시연 및 시음 행사를 진행하는 등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축제임을 중점적으로 알리려는 계획이다. 특히, 찻사발 축제 관광객으로 문경을 찾겠다는 행사장 방문객에게는 초벌 찻잔에 직접 그림(싸인)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찻사발 축제장에서 완성품을 수령하도록 하는 ‘초벌찻잔 축제장 방문 확약 이벤트’를 기획·운영하여 관광객 유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2023 문경찻사발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4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월 29일 유명 가수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특별전, 도예명장전 등과 같은 전시행사와 찻사발 빚기·그림그리기, 황금 찻사발 찾기, 차담이 인생네컷 등의 체험 행사, 명품 및 생활자기 경매, 문경 전국 발물레 경진대회 등의 특별행사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일천만원 황금 찻사발 경품추첨 및 글로벌 스타 월담스토리 등의 알찬 행사와 한복 패션쇼, 이은결 매직 판타지 여행 등과 같은 부대행사를 진행하는 등 관람객의 세대별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거 구성하여 가족, 연인들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서울 청계광장 현장 홍보는 2023 문경찻사발축제가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재미있고 알찬 축제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수도권 관광객이 봄 내음을 가득 머금은 절경의 문경새재를 방문하여 축제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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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년공동체 유유자적팀 행안부장관상 수상경상북도는 지난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최·주관으로 열린『2022년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최종 성과공유회에서 지역의 청년공동체 ‘유유자적’팀이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지역에서 일자리를 갖고 싶으나, 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멘토링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역 내 구성원들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주고 있다. 올해 전국에서 총 140개의 청년공동체가 선정돼 활동했다. 이날 열린 최종성과 공유회는 시도별 추천 공동체 팀들의 지난 활동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과 청년선배의 우수사례 소개, 총괄 심사평 및 우수 공동체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안동의 ‘유유자적’팀은 경북 대표로 참가해 각 시도에서 선발된 17개의 공동체 가운데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된 ‘유유자적' 등 9개 참여 팀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기념패 수여, 활동 성과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안동 ‘유유자적’팀은 하회마을에서 생활하는 청년 5명이 모여 만든 공동체로 지역주민들과 서로 소통하면서 유대감을 형성한 청년들이 전통문화를 지키면서 지역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하회마을 놀이마당에서 청년공동체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마을축제(하회에서 놀자)를 직접 개최하고, 다양한 지역교류 활동(하회마을 불천위 제례, 병산서원 향사, 복날 삼계탕 배달, 지역문제해결플랫폼발대식 등)에도 적극 참여했다. 지역청년과 타지 청년들을 초청해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해 소통하고, 특히 풍물동아리를 결성해 멘토인 풍천면 풍물패와 함께 안동탈춤페스티벌 풍물경연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에도 선정돼(사업비 4500만원) 내년에는 하회마을에서 타지 청년들 10명을 데려와 8주 간 함께 전통 체험활동을 수행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올해 경북도에서는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유유자적’이외에도 여러 공동체 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였다. 요리수업 및 지역 봉사활동 등을 통해 젊은 엄마들의 네트워크 형성에 앞장선 청도의 ‘노는 엄마들’, 코로나 19와 결혼식 비용 등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한 야외결혼식 ‘별별웨딩’사업을 수행한 영천의 ‘나다움 놀이터’, 의성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야외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한 ‘농상’등 다양한 청년공동체 팀들이 자신들이 구상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장미정 경북도 청년정책관은“이번 성과공유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한 안동의 유유자적팀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에도 경북에서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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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주시 전략품목 스마트 생산단지 조성상주시(시장 강영석)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시군전략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20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되어 함창읍·이안면 일원에 오이전문 스마트 온실, 무인방제 시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시설장비 등 2.3ha(6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시군의 전략 육성품목을 대상으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이끌기 위해 상향식·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상주시의 경우 지역특화작목(오이)을 지원하여 현대화·자동화된 스마트팜 시설단지를 조성해 오고 있다. 상주시 겨울 오이 재배 면적은 176ha로 전국 유통량의 60~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농자재값 등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농가의 기술력과 첨단 오이 재배시설 구축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민·관이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상주시는 5년 동안 공모에 선정되어 41농가를 대상으로 130억원을 투입해 16ha 규모의 시설단지를 기조성하였으며, 상주 지역의 특화작목을 육성 지원하여 집적화·현대화된 스마트팜 지구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급변하는 기후 변화와 유류비 상승, 인력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화된 생산시설을 지원하여 농가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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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美뉴포트비치시, 국제 메타버스 영화제 추진 업무협약경상북도의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발걸음이 해외로 확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18일 도청에서 미국 오렌지카운티 뉴포트비치시와 세계 최초 메타버스 연계 국제 지자체간 협업모델인 ‘국제 메타버스 영화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케빈 멀둔(Kevin Muldoon) 美 뉴포트비치시장, 김정중 영화감독, 알리 자한기리(Ali Jahangiri) 뉴포트비치시 경제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뉴포트비치시는 캘리포니아주 남쪽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시티라는 별칭을 받고 있으며, 2000년부터 개최된 뉴포트 비치 영화제와 10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크리스마스 요트 퍼레이드로 유명한 지역이다. 케빈 멀둔 뉴포트비치 시장은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임기관 백악관에서 정치를 시작했으며, 2016년과 2021년 뉴포트비치 시장으로 선임된 공화당 내 주목받는 차세대 젊은 정치인이다. 국제 메타버스 NFT Flim & Art 페스티벌을 기획한 김정중 감독은 장편 영화 HERs로 전주 국제 영화제 대상을 수상했고, 중국과 미국을 주요 활동무대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도와 뉴포트비치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국제 메타버스 영화제 추진 ▷양 지자체 간 문화ㆍ경제 교류 확대 ▷상호 이익을 도모하고 상호 목적 달성을 위한 기타 형태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도와 뉴포트비치시는 국제 메타버스 영화제 추진을 위한‘국제 메타버스 NFT Flim & Art 페스티벌 플랫폼’공동 구축을 통해 메타버스에서 영화감상, 지역 문화재, 관광지, 소상공인 상품ㆍ서비스 등을 디지털 트윈 형태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2023년 상반기 뉴포트비치시 시빅센터 및 해상 대형 요트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 메타버스 NFT Flim & Art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메타버스와 현실을 융합한 국제 영화제를 경북에서 개최해 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영화제 플랫폼을 메타버스와 공항(Airport)을 결합한 경북도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인 ‘메타포트’와 연동해 양국의 시ㆍ도민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메타버스와 문화산업의 융합은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면서, “경북도와 뉴포트비치시가 새로운 개념의 국제 메타버스 영화제 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로 메타버스를 통한 국제적인 협업모델의 새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케빈 멀둔 시장 일행은 안동시 하회마을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저녁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주최 만찬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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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읍 도시재생 예비사업 마을영화관(주흘 영화관) 개관 ‘상영 첫주 성공적 마무리’문경시는 지난달 31일, 문경읍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조성한 주흘영화관의 개관 후 첫 주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주흘 영화관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교육받은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영화관으로 매주 수요일, 토요일 정기 상영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문경읍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영화를 선보인다. 이 영화관은 ‘문경아트시네마’라는 이름으로 모인 6명의 주민들이 매달 상영할 영화를 선정하고 준비하여 주민들이 최신 시설을 갖춘 마을 영화관에서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2년전 문경으로 귀농한 신은희 문경아트시네마 대표는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 반해 문경으로 귀농했지만 가끔은 너무 지루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으나, 이렇게 마음 맞는 사람들과 모여 마을 영화관을 운영하고 문경읍의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 되어 더욱 뿌듯하고 열의가 생긴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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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 구미시장의‘김천산단 폐수 무단 방류’부적절 발언에 대한 유감 표명- 김천산단 오염물질 감천 유입에 대한 객관적 자료 미흡 지적 및 지자체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갈등 조정 강조 - 김천시의회(의장 이명기)는 의장단 회의에서 지난 16일 구미시장이 ‘김천산업단지 폐수가 감천으로 유입되어 여전히 폐수 사고에 노출되어있다’라는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이와 같은 발언으로 감천의 맑은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천시 공무원과 사업소 직원들, 아울러 감천을 사랑하는 김천시민이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것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현재 김천산단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깨끗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김천시의회도 감천의 환경 보전과 안전한 식수 확보를 위해 폐수 유출을 철저하게 견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객관적인 근거 자료 없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을 한 구미시장의 언급을 지적했다. 이명기 의장은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는 비단 대구광역시와 구미시만의 갈등 양상이 아니고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함께 생활하는 영남권 주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지자체 간 협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하면서, “김천시의회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갈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중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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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친구가 되면서 재활을 꿈꾼다!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3일(수)~5일(금), 11일(목)~13일(토) 상주와 영천에서 장애학생과 가족들을 위해 2박 3일간 진행된‘재활승마 가족캠프’가 성공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재활승마 가족캠프는 장애학생의 신체적·정신적 회복 도모 및 가족 간의 친밀감 향상을 목적으로 2017년 처음 시작하여 6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캠프는 예년과 다르게 참가 가족의 범위를 비장애 형제·자매로 확대했으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상주·영천으로 60명씩 나누어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재활승마지도사, 안전요원, 말리더, 사이드워커, 놀이치료, 심리치료전문가 등이 참가해 △재활승마 기승 프로그램 △말 관련 치료 활동(EAAT) △부모자녀 이해 프로그램 △말 관련 공예 활동 등 말을 매개로 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상주 박물관과 낙동강 생물 자원관 견학, 임고서원에서의 다도 예절 및 민속놀이 체험 등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편성해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포항에서 참가한 한 학부모는 “처음 말을 보고 겁을 내며 피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기승 체험이 어렵겠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여러 지도사 선생님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을 책임져주셨고, 말 교감 프로그램을 통해 말과 친해지고 나니 오후부터는 아이가 편안하게 말을 탈 수 있게 되어 놀라웠다”라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에서 참가한 한 학부모는 “승마를 체험하면서 아이들과 더 친밀해지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아이 둘을 데리고 여행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형제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재활승마 가족캠프 1, 2기를 호평 속에 성료했으며 하반기 재활승마 가족캠프 3, 4기는 11월 경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재활승마 가족캠프 참여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 향상을 기대하며, 더불어 우리 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을 위한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